사진
가을의 굴뚝새
e-dam
2011. 10. 31. 22:55
작디작은 굴뚝새가 내앞에 다가왔다.
인석도 가을을 타는모양인가?
우리나라에 오는새중 제일 작은듯하다.
굴뚝에서 살았는지 검게보이는 녀석 제법 귀엽게 다니면서
렌즈를 피하고있지만 내게는 용서가 필요없는듯 ㅎㅎ
딱 !! 걸리고 말았다는 ^^
음악의 선율에 따라 밤의 조명을 흔들어 보았다.
휑~~~하니 달아나는 자동차의 빨강 궤적은 눈 깜빡할새 도망을친다.
지휘자의 불빛은 휀스밖의 불빛을 바라보며 무언의 대화를 하고있다.
가로등도 날개가 있다면 새들처럼
날아서 휀스밖의 불빛들과 나란히 하며
쓸쓸한 가을의 대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