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제비의 망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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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후가 이상한건지

여름 철새들이 늦게오는것같다.

작년 이맘때면 각종의 새들을 볼수가있는데

이제 간간히 들려오는 소쩍새 소리가 들리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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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4월의 시간들

기억조차 하기싫은 날도 흘러만가고

쇠제비는 아직도 이렇게 세월을 보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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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새월호야

바다위로 둥실 떠오를수 없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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