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장 안타까웠던 생태 사진....

e-dam 2011. 9. 9. 14:57

그동안 생태 사진들을 많이 담았지만  가장 슬프고 안타까운 왜가리의

단꿈인 신혼생활의 꿈이 자연앞에서 무참히 깨진 이야기입니다.

왜가리는 잡식성 새로서 대형 조류에 가깝지요

하지만 어떻게 된일인지 높은 나무에 둥지를 트는데 이 왜가리는 어미의 교육을

못 받았는지 호수 가장자리 수풀위에 둥지를 틀었더군요

 

 

 

 

 

둥지를 틀면서 짝짓기도합니다.

신혼은 이렇게 단꿈을 꾸고있답니다.

옆에는 흰뺨검둥오리가 신혼방을 몰래

훔쳐보고

 

 

 

 

 

각종의 건축물을 물어다

집을 지으며 행복한 꿈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있는 왜가리의 모습입니다.

 

 

 

 

행복은 만들고 있는거겠지요

하지만 훗날 위험이 있다는걸 모르는 왜가리

 

 

 

 

알을 세개낳았습니다.

머지않아 곧 예쁜새끼들이 부화를하겠죠?

 

 

 

 

 

 

 

 

 

 

 

 

 

 

 

하지만....

무척 많이 내린비로 호수는 홍수로인해

호수는 만수가 되여 왜가리의 집은 물속에

잠기어 왜가리의 단꿈은 깨지고 말았습니다.

 

 

 

 

 

왜가리의 집위에는 물닭들이 놀고있습니다.

행복한 꿈을꾸고있던 왜가리는

어찌되였을까요?

 

 

 

 

 

 

단란한 가족의 꿈을 한순간에 잊은 왜가리

대자연 앞에서 울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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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슬픈 이야기는 몇가지가 있지만

가장 슬픈 순간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