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팔당을 가고있지만 안타까운 광경을 볼수가 있다.
팔당댐아래는 고니들이 잠시 쉬어가는곳 풍요롭지도 않은 먹잇감을 먹으며
자맥질을 하고있다.
매년 진사님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하는데 그중 몰지각스런 사람이 보인다.
돌을 던지고 이상한 몸짖을하며 고니들을 날리고 싶어한다.
왜? 그럴까요?
고니가 힘차게 물위를 날으는 모습을 찍으려한다.
으이구~!! 화가 치민다. 그리 찍으면 뒷태의 모습만 찍을뿐 그닥 좋은 사진이 될수있을까
의구심마저 든다.
조심조심 담아도 눈치가 9단인 새들인데 말이죠~~
사진을 오래 찍다보면 그 피사체를 어떻게 담았는지 알수가있는데요
보다 못해 그님께 다가가서 물어보았습니다.
왜? 돌을 던지죠? 하니
그님께서 하시던 맔슴 캬~~~~!! 오늘 내가 생각했던 사진이 안된데나 흐이구~!!!
도데체 어떤사진이 나와야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까? 했더니
날개를펴고 날으는 모습을 볼수가 없대나 ㅋㅋ
무지하게 웃끼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웃었습니다. 어이가 없다는
먼 훗날 그 사진을보면 후회가 되는 사진이 될겁니다.
혹시 이날 계셨던 님께서 보셨다면 다시한번 더 생각해주세요 아셨죠?
요래서 물새가 울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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