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지낚시

가을속 견지낚시

e-dam 2009. 10. 24. 21:06

 

바람이 불면 칼가는소리의 억새밭 소름리끼칠 정도로 쓱쓱 부비는
만추의 길목 웬지 뭔가 허전하면서 손에 잡힐듯 말듯 남자의 계절은 이렇게
깊어만 갑니다.
자~~!! 가을속 견지 여행을 해볼까요? ^^

 

 

강심에서 요상한 모자를쓰고 고독을 느끼는 모습이 느끼하게 보입니다 ㅋㅋ
무슨 생각을 할까? ㅋㅋ

 

 

그래도 대형 송어를 잡았다고 자랑을합니다 ㅎㅎ
저걸 그냥 회를 떠 먹으면 좋겠다는 ㅎㅎ
거센 여울을 힘차게 올라오다 견지낚시에 걸려들었습니다.
온몸의 전율을 느끼게하는 송어의 몸부림은 언제나 견지인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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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땐 쉬어 가세요



우리 살아가는 길 위에서 즐겁고 기쁜 일을 만나게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길을 가다가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게서
늘, 새로움의 생동감을 얻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날마다 즐거움을 만날 수 없고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다 생동감 넘치는 행복일 수는 없다

순탄한 길이 어디 있던가 가다보면 때론 힘든
고갯마루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도 있는 법이다

까닭 모를 서러움에 목이 매는 것은
육신이 지쳐있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 땐 쉬어 가세요"


쉼터에 앉아 눈물을 흠쳐 내고 나면 움쿠려
닫힌 마음은 크게 열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움의 길이 보인다.

인생은 쉼이다.
가끔은 지금 그 자리에 앉아 쉬며
온 길을 돌아 볼일이다.

발아래 까마득한 저 길 많이도 오지 않았는가
내가 온 길 위에 진리가 있었음을 알겠는가
그러기에 즐거움만 찾지 말고
불행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아픈 눈물을 닦은 후에야
문득, 새로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열고 눈을 크게 뜨라 행복은 닫힌 마음 안에
고스란히 숨어 있을 뿐이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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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
태고의 신비 ^^

 

벗님들 깊어가는 가을 감기조심 하시고요~~~^^
붉은 단풍과 맑은하늘 만끽 하는 가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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