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고향 생각이 나면 고향 사진을 많이 찍어라.

e-dam 2011. 4. 6. 20:42

나이가 들면서 가끔 아니 많이 고향생각이 난다.

고향이 좋아서 닉네임을 이담이라고 했다.

언제인가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뀌면서 귀에 익은 국민학교가 점점 멀어

지는 느낌이다. 현재는 폐교가 되고 남은거는 달랑 빛바랜 이담국민학교 문패만 있다.

남한강 상류 달천강 좀더 상류로 가면 괴강 그리고 칠성댐 현재는 괴강댐으로 부르고있다.

 

 

 

 

멀리 보이는 다리 좌측이 고향 이담이다.

달천강 줄기를따라 물안개가 피고있다.

 

 

 

 

윗사진의 반대편에서 담았습니다.

제방뚝 우측에서 담은 사진이다.

이사진들은 지난 가을에 찍어 놓았던 사진들 .......

 

 

 

 

 

시골 생활을 할때 이담뜰에서 모내기도했고

그 많았던 거머리 ㅎㅎ

그때는 왜그리 많았던지

한참을 논에서 모내기를 하다보면  종아리에 뭔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착 달라붙어 좀처럼 뗄내야 떨어지지않는 찰거머리 ㅎㅎ

지금 생각해도 징그럽다.

 

 

 

 

 

 

 

 

충주 조정지

밤낚시를 무척 좋아했던 시절 참붕어 그 많았던 참붕어는 어디로가고

떡붕어만 가끔 올라온다.

아련한 시간들...

자꾸만 멀어저만 간다. 

 

 

 

 

 

 

 

이제는 먼~~기억속으로.....

카메라만 만지작 거리고있다.

 

자주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달려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