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사진

작은 개여울의 물총새

e-dam 2012. 7. 22. 12:09

 

한마리의 작은새가되어........

금요일 새벽 뜻하지않은 이별의 전화가 날아왔다.

올해 93세로 장모님께서 세상을 달리하셨다고......

막내 사위로 장모님의 사랑을 받아왔던 터라 갑자기 눈앞에는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지난날의 기억이 드라마처럼 보이지않는 스크린이

내 눈을 가린다.

평생  병원을 모르고 살아계셨던 장모님께서.....

.

.

잠을 덜깬 상태에 꿈인가 했거늘

현실이 눈앞에 다가왔다.

누구에게나 있는 이별이 내게는 특별한 이별이다.

작고 아름다운 천사의 날개를 장모님께 달아드려

아름답고 행복한 나라로 보내 드리고싶다............

 

 

 

 

 

 

 

 

 

 

 

 

 

 

 

 

 

 

 

 

 

 

 

 

 

 

 

 

 

 

 

 

 

 

 

 

 

 

 

 

 

 

 

 

 

 

 

 

 

 

 

 

 

 

 

 

 

 

 

 

 

 

 

 

 

 

 

 

 

 

 

 

 

 

 

 

 

'스냅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촌넘의 사진여행 ^^  (0) 2012.07.24
먹어야 산다. ^^  (0) 2012.07.23
솔부엉이가 이소하던날.....  (0) 2012.07.18
속알머리없는 자식이지만 그래도 귀여워 ^^  (0) 2012.07.16
청개구리...  (0) 201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