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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어느날 지인님의 안내로 먼길을 나섰다.
오랫만에 카메라를 꺼내어 셧터를 눌러보니
어설프고 낯설다.
남의 물건처럼 말이죠 ㅎ~~
그래도 신나게 사진을 찍는다고 연신 셧터를 누르고
혼자만의 희열을 느끼는것도 잠시뿐
뭔가 허전한 마음이.....
아흑~~
이론 된장 메모리카드는 어디로 출장을 갔는지
망신 스러워 말도 몬하공
비맞은 거시끼 처럼 중얼 중얼~~
머리에 쓰던 모자는 바람에 휘리릭 멀리 날아서 물속으로 ㅋㅋ
아주 생쑈를 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반가운 진사님들을 뵈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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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처럼 가마우지는 자기의 머리만큼 큰 고기를 잡아서 삼키고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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