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사진

가마우지의 숨막히는 먹이 사냥

e-dam 2013. 11. 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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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어느날 지인님의 안내로 먼길을 나섰다.

오랫만에 카메라를 꺼내어 셧터를 눌러보니

어설프고 낯설다.

남의 물건처럼 말이죠 ㅎ~~

그래도 신나게 사진을 찍는다고 연신 셧터를 누르고

혼자만의 희열을 느끼는것도 잠시뿐

뭔가 허전한 마음이.....

아흑~~

이론 된장 메모리카드는 어디로 출장을 갔는지

망신 스러워 말도 몬하공

비맞은 거시끼 처럼 중얼 중얼~~

머리에 쓰던 모자는 바람에 휘리릭 멀리 날아서 물속으로 ㅋㅋ

아주 생쑈를 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반가운 진사님들을 뵈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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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처럼 가마우지는 자기의 머리만큼 큰 고기를 잡아서 삼키고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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