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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심하게 불던 시화호의 하늘은 이렇게 구름이 바람을타고
구름아래 갈대는 춤을추고
겨울로 가는길목엔 칼바람이 몸속으로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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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추웠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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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의 이쁜새가 왔다고 지인님께서 알려주셨다.
늘~~이렇게 신세만지고 ㅎ~~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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