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선이 되고프면 산위를 올라가자.!!

e-dam 2009. 10. 14. 11:40
언제인가 몇번 벼르고 산위를 헐레벌떡 올라가보니
 아름다운 풍경은 내눈앞에서
사라지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곳의 물안개는 산위로 올라고있다.
낮게깔린 운무를 담아야하는데 무척 게으른탓에 허접한 사진으로 기분을 달래본다.

 

 

 아직 숨을 고르지 못한채 허공에 셧터를 눌러보지만
아침의 운무는 나를 기다려 주질않는다.
그 짧은 순간의 시간 차이로
허탈함을 감추지못한채 몇컷의
사진만 담고 안개 사이로 산을 내려가야한다.

 

 
신발과 바지는 촉촉히 내린 이슬에 젖어 하산을하는데 미끄덩 거리게 만들고
그 아름답던 물안개는 시야를 가리면서 산위로 휘몰아친다.

 

약간의 시간 차이로 아쉬운 장면들을 못 보았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많이 먹듯이 새벽의 풍경은 정말 부지런해야
담을수있다는걸 또 한번 느끼게 하는 날입니다.

 

저는 새를 좋아해서 숲속의 작은요정이라 했지만
그 요정들이 무얼보고 살았는지 궁금해서 요즘 풍경을 담아 볼려구
애를 쓰지만 마음대로 안되네요 ㅎㅎ

 

떠오른 태양은 강열한 붉은 빛을 토해내며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명의 눈빛을보며 하루를 시작 합니다.

 

벗님들 곱고 고운 하루 되시고 행복 하세요 ^^
멋 진 사진이 나올때까지 계속 됩니다 ㅎㅎ
신선이 되는날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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