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사진

다시 도전을 하고픈 사진 이야기

e-dam 2013. 8. 16. 19:16

..

..

어느 장르는 비슷하지만

빠른 영혼을 정확히 담아보고 싶다.

순발력이 필요한데 감각이 따르지않는 그런이야기 입니다.

..

..

어느 한장면을 담으려면 눈에 짓물이 나와야 그때의 동작을 잡을수가 있는데

끈질긴 끈기는 이미 포기를했다.

그냥 보는대로 찍어  막상 컴앞에 사진을보면 곧 후회가 되는

그런 사진들

오늘 40%가 부족한 사진을 올려 본다.

..

..

 

 

 

 

 

쇠제비갈매기 한마리를 보았다.

육안으로 쉽사리 암수를 구분하기엔 전문가가 아니면 모르겠지요

 대충 어림잡아 암컷으로 보이는 쇠제비갈매기다.

짝짓기가 될무렵 암컷은 한장소에서 이렇게

숫컷의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기다리는 것이다.

 

 

 

짝을 찾은 숫컷은 고된 일과로 하루가 무척 바쁘다.

공중전에서 물속의 고기를잡아 암컷에게 먹잇감 제공을 해야한다.

사람도 자기의 터가 있듯 쇠제비갈매기도 자기의 영역을 지키며

이렇게 하늘에서 바다를 지키고있다.

 

 

이렇게 고기를 잡는데 여서 10%의 사진은 이미 놓치고말았다.

찍어본 사람은 알고있겠지만 이유인즉

고기를 본순간 인석은 자세를 바꾸면서 내려꽂는 장면을

 늘 아쉬워하는 순간의 장면이다.

 

 

 

 

요즘 유행으로 먹튀(먹고튀는)ㅋㅋ

이장면은 먹는게 아니라 잡튀(잡고 튀는) 장면만

모아 본다.

물속에 입수 하는 장면은 내게 숙제로 남는다.

순간포착의 여운은 늘 남는 것

사진의 여운은 바로 내공과 관계가 있는것일까?

 

 

 

심신의 단련을 해야할듯

그렀다고 머리를깍고 도를 닦으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피사체의 습성을 알면 쉽사리 담을수있는 장면인데

성질급하게도 그냥 막샷을 날려보니

늘~~ 사진은 이모양이다.

 

 

 

 

 

 

 

 

 

 

 

 

 

 

 

 

소 뒷걸음치다 얻어맞는 것 처럼 이런 장면도 걸릴때가있다.

시간이 좀더 흐르다보면 입수하는 장면만 골라서

포스팅을 해볼까한다.

나머지 40%를 향한 욕망은 늘 마음속에 남는다.

 

 

 

 

 

 

 

 

 

 

 

 

 

 

 

 

 

 

 

 

 

 

 

 

 

 

 

 

 

 

 

 

 

 

 

 

 

 

 

 

 

 

 

 

 

 

 

 

 

 

 

 

 

 

 

 

 

 

 

 

 

 

 

 

 

 

 

 

 

 

 

 

 

 

 

 

 

 

 

 

 

 

 

 

 

 

 

 

 

 

 

위에서 암수의 이야기를 더 해볼까 한다.

그렇게 힘들게 잡은 먹잇감을 암컷에게 준다.

암컷이 쉽게 받아먹으면 숫컷을 받아 준다는 이야기

이렇게 시작이 되면 숫컷은 더욱 바빠지는 날은 계속 이어지고

어느 정도 친숙해지면 암컷이 숫컷을 유혹을 한다.

하지만 먹잇감을 잡는데 많은 힘을 소비를한 숫컷의

쇠제비갈매기는

암컷의 유혹을 받아들이질 못하고

한참을 암컷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달콤한 신혼 생활을 하는것 같다.

 

 

 

 

 

이렇게 잘 받아먹으면 숫컷은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이쯤해서 연출해준

쇠제비갈매기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어느덧 해는 서쪽으로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막바지 휴가는 잘 다녀 오셨는지요 ^^

전 내일 부터 이박삼일 댕겨 옵니다 ㅎ~~

고운 휴일 되세요 ^^

'스냅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요들의 여정  (0) 2013.08.21
유나  (0) 2013.08.18
꼬까도요   (0) 2013.08.16
후투티   (0) 2013.08.15
눈으로 보는 피서 ^^  (0) 201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