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접사

물봉선의 전설...

e-dam 2009. 8. 31. 23:27

물봉선의 이야기

옛날 한조그만 산골마을에 착한 여인이 살고있었다.
어느 날 순박하고 조용하기만 하던 이 마을에 큰 도둑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착하기 이를 데 없던 이 여인이 억울하게
그 사건과 관련해 도둑의 누명을 쓰고 마을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그 뒤 이 여인은 자기가 도둑이 아니라고 진심으로 해명을 해보았지만 마을 사람들 중에
그녀의 진실을 믿어 주려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결국 여인은, 너무나 속이 상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고 봉선화로 다시 태어났다.
봉선화로 태어난 그녀는,
그때의 한이 풀리지 않아 누구라도 자기를 건드리기만 하면 씨주머니를 터트려
자기의 결백을 나타내고 속을 뒤집어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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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ㅎㅎ
오늘은 물봉선 접사를 올려봅니다.
항상 느끼지만
비오는날은 셧터 속도가 잘 안나와서 선예도를 살리기에는
역 부족입니다.
아래 쭈~~욱 물봉선 감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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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 능선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벌서 9월입니다. 가을 문턱에 접어들었으니 님들 풍성한 9월 맞이하시길요~~
저녁이면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