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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우는 계절은 오는가 ?
여름의 끝자락
막바지 열기는 몸부림을친다.
뭐~~가을이 오면 좋긴 하지만 속절없는 시간은 무척 빠른것 같다.
달궈진 콘크리트 도심을떠나 잠시 마음의 여유를 보내고
다시 그자리에 앉아 본다.
송골송골 맺히는 이마의 땀방울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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